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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겨울방학이 곧 시작됩니다. 학기 간 학업에만 매진하느라 치아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나요. 방학을 활용해 자녀의 치아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릴 때 치아 건강은 평생의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통상 생후 6개월부터 생성되기 시작하는 유치는 6세 정도가 되면 모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유치는 올바른 골격발달과 발음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치를 거쳐 영구치는 초등학교 1~3학년 때 생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충치 및 치아 소실 최소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새로 난 영구치는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3~6개월마다 불소도포 및 정기검진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습관’입니다. 기존에 좌우로 닦았던 양치 습관이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위아래로 닦을 수 있게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송곳니와 어금니가 나는 초등학교 4~6학년 때는 간혹 유치가 빠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유치로 인해 영구치가 삐뚤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치과 방문은 필수입니다. 또 교정치료가 적절한 시기로서 아래턱이 작거나 윗니가 돌출되었다면 교정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얼굴이나 성격만큼 치아도 제각각입니다. 개개인의 성격과 성장에 맞는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상담이 반드시 병행돼야 합니다.
<도움말:경희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 이효설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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