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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프치히를 제압하고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2위 탈환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리베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의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키미히, 쥘레, 훔멜스, 알라바가 4백에 섰고, 고레츠카와 티아고가 중원에 포진했다. 나브리, 뮐러, 코망이 2선에 출격했고,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였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은 베르너와 포울센 투톱이 이끌었다. 브루마와 라이머, 캄플, 디메가 중원에 자리했고, 4백은 할슈텐베르크, 우파메카노, 코나테, 클로스터만이 섰다.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전반 5분, 라이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득점에 근접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4분, 나브리가 레반도프스키를 바라보고 패스했지만 굴라시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7분, 나브리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것이다. 결국 나브리는 리베리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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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분, 리베리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기회로 연결되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자 뮌헨은 후반 16분, 코망 대신 산체스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알라바의 크로스에 이은 뮐러의 슈팅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3분, 골키퍼 맞고 흐르는 공을 쥘레가 슈팅했지만 공은 허공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3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리베리가 침착하게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가르며 뮌헨이 선제득점 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가운데 일산커가 티아고를 향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경기장을 쓸쓸히 떠났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치던 뮌헨은 리베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소중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1) : 리베리(후반 38분)
RB 라이프치히(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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