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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中企 "사각지대 자영업자 지원…독립적 정책영역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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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우리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이번 자영업 종합대책이 대한민국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성장과 혁신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종합대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이 보다 개선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했다.

중소기업계는 "특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자영업자를 독립적 정책영역으로 바라보고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구도심 상권 복합 개발 프로젝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설치,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ㆍ육성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ㆍ사회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차인 보호 확대 대책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소기업계는 "그간 중기중앙회가 건의해 온 환산보증금 폐지를 통한 임차인 보호 확대 및 소상공인 워라밸 지수 개발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긍정적이다"라며 "다만 자영업ㆍ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및 제로페이 확대 등 향후 사용자를 통해 시장에서 평가받아야 할 정책이 많은 만큼 정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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