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아르바이트 플랫폼인 '알바콜'이 최근 자영업자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7%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변화 전망에 대해서는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과 '기존 직원의 감원'을 꼽은 응답자가 각각 17.8%와 17.0%였다. '신규 채용 계획 취소'라는 응답비율은 12.5%였다. 절반가량(47.3%)의 자영업자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보수적인 인력 운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이라고 알바콜은 설명했다.
'새해 사업 운영에서 가장 걱정되는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최저임금(인건비) 인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4.4%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임대료 인상'(17.0%)이 1위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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