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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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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겨울철 뇌졸중 예방, 꾸준한 운동·정기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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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뇌졸중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면 의사를 자주 만나라, 정기검진을 하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관리하라, 술, 담배를 하지 마라, 스트레스를 줄여라.’ 등 이제는 일반인에게도 상식화 되어있는 뇌졸중 예방법입니다.

‘나이’는 뇌졸중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혈관의 노화가 진행되며 자율신경기능도 감퇴하게 됩니다. 이는 혈관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압과 혈류를 조절하는 기능의 저하를 뜻하는 것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뇌혈관과 심장혈관은 이러한 문제에 매우 취약합니다. 뇌경색(뇌혈관이 막힘)보다는 뇌출혈(뇌혈관이 터짐) 발생률이 높고, 뇌경색 중에서는 심장질환이 직접 원인이 되는 뇌경색 발생률이 높은 이유기도 합니다.

나이 듦은 막을 수 없지만, 신체 기능 감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겨울철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또한,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신진대사 활성화에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장대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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