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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전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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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근로복지공단-중소기업중앙회 31일 업무협약 체결
노란우산공제 정액장려금 및 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전=조석장 기자】 대전시는 1월 31일 시청 응접실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경영안정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기관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며, 각 기관은 이날 민선7기 공약사업인 노란우산공제 정액장려금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보험, 노란우산공제 가입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회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험가입 정보와 공동 홍보에 참여한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은 영세한 1인 자영업자들의 고용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보험료의 30%를 1년 동안 지원해 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전시의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시 월 1만원씩 1년 동안 추가 적립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공제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정액장려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10인 또는 5인 미만 기업으로 운영하는 사람을 말하며, 자영업자는 임금근로자가 아니며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자기 혼자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약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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