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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文대통령, 2월에도 경제올인 행보…소상공인·자영업계와 간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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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靑부대변인, 文대통령 2월 경제행보 브리핑

7일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이어 지역투어차 부산 방문

경제계 소통 차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계 靑초청 간담회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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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경제올인 행보를 가속화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2월 대통령 경제행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 활력을 위한 일상적인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있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7일 설 연휴 이후 첫 일정으로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한다. 한 대변인은 이와 관련, “벤처투자와 혁신 창업을 중심으로 벤처 1세대, 유니콘 기업인들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벤처 1세대들이 외환위기 당시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점을 높이 평가하고 유니콘 기업 등이 저성장 시대에 고속성장을 이룬 모델 등을 혁신성장의 좋은 사례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그와 관련해서 밀도있는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역경제활력을 위해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기초단체장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정책 △사회정책 △자치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활력을 위한 역할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투어 일정도 지속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울산과 대전 방문에 이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 방문은 구도심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화로 활력을 주는 부산 프로젝트가 논의될 예정이다. 한 대변인으 이와 관련,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선보이는 스마트시티전략보고회를 추진한다”며 “이 행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화가 가져올 우리 도시의 미래 청사진 제시하는 일정으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지난달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 대화, 15일 대기업 총수와의 만남에 이어 경제계 3번째 소통행사다. 한 대변인은 “자영업계와 소상공인만을 위한 청와대 초청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라면서 “이 행사는 참석자들이 새로운 자영업 생태계 만들기 등 자영업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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