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낭만주치의] 오늘 미세먼지 '나쁨'... KF 마스크 어떻게 고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미세먼지 많은 날엔 마스크 착용, KF 수치 확인해야

-외출 후 깨끗이 씻고 충분히 물마시기 중요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제가 요즘 야외촬영이 좀 있어서 미세먼지인데도 괜찮겠지 싶어서 마스크를 안 꼈거든요. 그런데 집에 갔더니 밤에 기침을 콜록콜록 하게 되더라고요. 이거 어떡해야 합니까?

◆ 신현영: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이왕이면 마스크에 명시된 수치들이 있거든요. KF80·94·99 이런 것들이 차단하는 정도에 따른 수치니까요. 내가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한 번 맞춤형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이동엽: 공기가 맑은 날에도 대기 중에 여러 가지 먼지가 섞여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우리 폐에서 나쁜 먼지 이런 것들은 걸러준다고 들었는데, 미세먼지는 잘 못 그러는 거예요?

◆ 신현영: 예, 그게 문제예요. 일반적인 먼지들은요. 코털, 기관지 점막 이런 데서 걸러지거든요. 그런데 미세먼지는 너무 작기 때문에 쉽게 코나 입, 기관지를 통과해서 폐에 깊숙하게 침투하게 되는 거죠.

◇ 이동엽: 그런데 미세먼지가 우리 호흡기 속에 침투해서 들어오면 어떤 영향을 받는 거예요?

◆ 신현영: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염증반응을 일으키거든요. 그래서 만성 폐질환자는 폐렴이 쉽게 올 수 있고요. 특히 천식환자 이런 분들은 증상이 악화돼서 쉽게 입원하게 되는 수가 있어요.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미세먼지 많을 때는 저는 집에 와서 양치질도 하고 물도 많이 먹거든요. 이게 혹시 도움이 될까요?

◆ 신현영: 예,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에 신생아가 있으니까 깨끗하게 씻으셔야 하거든요.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하시고서 세수, 양치질, 샤워, 그리고 충분한 물 섭취 중요합니다.

◇ 이동엽: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또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드리는 무료 신년 운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