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싱가포르지만, 구석구석 찾아보면 저렴한 맛집도 상당하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쉐린(미슐랭) 식당 역시 싱가포르에 있다. 10싱가포르달러(약 83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맛집을 모았다.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여행자라면 필수 체크하시라.
잠깐, 싱가포르는 중국인·말레이시아인·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다. 당연히 다양한 문화가 교차한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6.5㎡(약 2평) 규모의 호커 찬 본점. 간장 소스에 재운 닭고기가 매장을 가득 채운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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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커 찬의 치킨라이스. 한국 돈으로 약 1600원이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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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커 찬의 치킨 누들. 한국 돈 2000원으로 맛볼 수 있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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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3분 거리에 있는 호커 찬의 분점.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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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쉐린에 오른 노점 알라딘스 비리아니.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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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비리아니. 비리아니에 양고기와 카레를 곁들여 먹는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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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인디아의 호커 센터에 위치한 알라딘스 비리아니.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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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스 비리아니에서 내놓는 비리아니는 양고기 비리아니, 치킨 비리아니, 생선 비리아니로 나뉜다. 각각 5싱가포르달러(약 4100원)를 받는다. 양고기 비리아니는 진한 카레와 특유의 향신료 덕분에 고기의 잡내 없이 감칠맛이 있다. 가게는 리틀 인디아 인근의 식당가 테까 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328 카통 락사의 락사. 약 4500원이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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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사는 면 요리지만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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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통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328 카통 락사.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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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사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히 나뉜다. 328 카통 락사에서는 코코넛 밀크에 생선 완자와 새우, 각종 채소 등을 넣어 끓이는데,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국물 맛이 계속 입맛을 당긴다. 통통하게 잘린 국수는 후루룩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면발이 부드럽다. 참고로 락사는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취향에 따라 칠리소스 넣어 먹어도 좋다. 328 카통 락사는 스타 셰프 고든 램지와 2013년 이벤트로 벌인 락사 맛 대결에서 승리한 전력도 가지고 있다. 한 그릇에 5.5싱가포르달러(약 4500원).
돼지 갈비를 푹 고아 만든 바쿠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보양식이다 .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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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키에 있는 송파 바쿠테 분점.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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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궈 라 미엔 샤오룽바오의 샤오룽바오. 10개에 약 5000원이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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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와 만두피는 즉석에서 손으로 빚는다.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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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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