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19)가 또래 유망주 사이에서 빛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CIES는 유럽 22개 리그에서 활동 중인 유망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강인을 2001년생 중 9위로 선정했다. 이강인은 3.62점을 받았다. 1위는 5.73점의 윌리암 살리바(생테티엔)다.
이강인은 CIES 선정 2001년생 유망주 9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현재’ 활약상이 바탕이 됐다. 최근 2년간 1군 출전 경기 및 시간 등을 바탕으로 팀의 스포츠 잠재력 변수를 더해 점수를 산정했다.
지난해 10월 1군 경기에 정식 데뷔한 이강인은 라 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등 총 8경기를 뛰었다.
이강인보다 한 살 많은 토레스는 2000년생 유망주 중 15위를 차지했다. 토레스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가 1043분을 소화했다. 2득점 2도움 등 공격포인트 4개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토레스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발렌시아에서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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