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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아우크스, '최하위' 뉘른베르크에 0-3 덜미...구자철 78분+지동원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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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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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뉘른베르크에 덜미를 잡혔다. 구자철과 지동원도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밤 11시 30(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그룬딕 스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는 무패행진이 멈춰서고 말았다.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핀보가손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지동원과 그레고리츠, 한이 2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원에서는 바이어와 구자철이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 뉘른베르크도 이샤크를 원톱으로 세워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두 팀은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홈팀 뉘른베르크는 전반 12분 에웨르튼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가로막혔고, 전반 15분에는 케르크가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아우크스도 전반전 중반 이후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전반 29분 막스의 슈팅이 가로막혔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초반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7분 이샤크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뉘른베르크가 아우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뉘른베르크는 에웨르튼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아우크스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아우크스는 후반 33분 구자철을 빼고 코르도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후반 43분 페레이라에게 추가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로벤에게 또 실점하면서 경기는 결국 뉘른베르크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뉘른베르크 (3): 이샤크(후반 7분) 페레이라(후반 43분) 로벤(후반 47분)

아우크스부르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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