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항공운송에 필요하지 않은 우량자산을 매각하는 등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자구노력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1조 원 넘는 자산담보부증권 등 유동성 위기를 초래한 시장성 차입을 어떻게 갚을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선결 과제인 우량자산 매각 대상으로는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이 꼽힙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는 금융권에서 빌린 돈보다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훨씬 많다며, 신용등급 하락으로 유동성 위기가 한꺼번에 몰리기 전에 강도 높은 자구계획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가 제출할 자구계획이 채권단 승인을 받아야 이번 주 만료되는 경영개선약정, MOU를 다시 맺고, 자율 협약이나 워크아웃을 피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