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경기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지난 29일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처음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에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4로 밀린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했지만 이때도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6회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3-6으로 밀린 7회말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퀸타나가 던진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텍사스는 5-6 1점 차로 추격했다.
텍사스는 8회말 조이 갈로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초 마무리 투수 호세 레클레르크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의 네 번째 투수 숀 켈리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마무리 레클레르크가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컵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2⅔이닝 동안 3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다. 네 번째 투수 C.J. 에드워드가 시즌 첫 패를 안았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