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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한국축구 FIFA 랭킹 37위…‘벤투호 2연승’에 한 계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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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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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두 달 전보다 한 계단 올랐다.

4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37위에 자리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새해 첫 랭킹에서 아이슬란드와 공동 38위였던 한국은 순위가 하나 상승했다.

이는 이달 볼리비아(1-0 승), 콜롬비아(2-1 승) 국가대표팀을 불러들여 치른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게 순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랭킹포인트는 2월 1451점에서 이번에 1462점으로 늘었다.

한국의 순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21위), 일본(26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란과 일본 역시 두 달 전보다 한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호주가 41위로 뒤를 잇는다.

이어 베트남은 98위, 북한은 12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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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세계랭킹 Top10.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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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위는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로 변동이 없었다. 또한 10위권 안으로 새로 진입한 팀도 없었다.

다만, 지난 2월에 5위였던 잉글랜드와 4위였던 크로아티아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고, 7위였던 우루과이도 포르투갈을 끌어내리고 6위 자리를 꿰찼다.

한편, 다음 FIFA 세계랭킹은 오는 6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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