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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19)를 향해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팔 생각이 없다며 관심을 차단했다.
산초는 왓포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발판삼아 성장한 10대 유망주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두 시즌 만에 팀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리그 27경기(교체 7회)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빅 클럽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산초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PSG) 등 다수의 팀과 링크되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향한 타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고 나섰다.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힘 바츠케 회장은 5일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산초를 팔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다음 시즌에도 산초는 우리 팀의 일원일 것"이라면서 타 팀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산초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뛸 거라고 분명히 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오는 2022년까지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계약기간이 넉넉한 데다 판매 의사가 없다고 못 박은 도르트문트, 따라서 산초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더라도 영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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