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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부부 동반 치매 소재의 애틋한 로맨스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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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질병인 '치매'를 소재로 한 '로망'이 최근 개봉했습니다.

이밖에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나의 작은 시인에게'를 비롯해 4월 첫 주 개봉작을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영화 '로망'

결혼 45년 차에 접어든 노부부.

아내가 치매에 걸린 뒤, 남편마저 치매 진단을 받게 됩니다.

치매 선고 이후 서로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기억을 잃어가는 '노망'은 청춘 시절의 '로망'으로 변해 갑니다.

고령화 치매 사회의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로맨스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이순재 / 영화 '로망' 조남봉 역 : 사회적으로 치매에 대한 하나의 일종의 경고를 이 작품을 통해서 제시하지 않겠는가, 여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정부 차원에서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

시를 사랑하지만, 시를 짓는 재능은 미치지 못하는 평범한 유치원 교사 '리사'.

시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다섯 살짜리 유치원생 '지미'를 만난 뒤, 잔잔했던 일상이 흔들립니다.

'지미'의 재능을 끌어내겠다는 선의와 천재적 재능에 대한 질투도 어지럽게 뒤섞입니다.

■ 영화 '프로디지'

또래보다 똑똑한 천재 소년 '마일스'.

하지만 점점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자, 걱정하던 엄마가 퇴행 최면사를 찾습니다.

퇴행 최면으로 '마일스'가 손에 집착하는 연쇄살인마에게 빙의됐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됩니다.

■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

버스 한 대로 필리핀 오지 마을을 누비며 의료 봉사를 펼친 고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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