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부)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빌레나무가 유아 및 초등생의 학습환경 개선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11일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이달 중 어린이집에 대한 빌레나무 보급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레나무의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공인되면서 초등학교에 이어 어린이집에도 발레나무 배치를 추진하는 것.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에 따르면 빌레나무는 공기정화 기능과 더불어 적정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빌레나무를 배치한 교실 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상대적으로 20% 낮고 습도는 10~20%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세먼지가 많고 건조한 날씨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한편 환경 당국은 빌레나무에 대한 어린이집 시범 사업을 거쳐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갖고 있다. 특히 영유아 및 학생, 노인 생활 공간이 우선적으로 사업 대상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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