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27% 오른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안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 한화 등 대기업을 잠재 후보로 거론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의 신뢰만큼 투자심리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반대로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을 막아왔다는 점에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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