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2TV 생생정보' 방송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외포왕꽃게탕'의 인기 비결은 싱싱한 꽃게와 단호박에 있었다.

15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봄의 전령사 꽃게의 귀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10에 위치한 '외포왕꽃게탕'이 소개됐다.

이곳에서는 꽃게탕, 꽃게찜, 간장게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주인장은 배추, 달래, 감자, 양파, 청양고추, 일반고추 등 20여 가지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꽃게 요리와 반찬을 만든다.

주인장은 꽃게탕 맛의 비결로 단호박을 꼽으며 "꽃게탕에 단호박이 들어가면 꽃게의 맛이 더 달고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간장게장의 맛의 핵심은 맛간장에 있었다. 주인장은 간장, 양파껍질, 사과, 대추, 가시오갈피 등으로 간장 게장의 양념을 만든 뒤 15일 동안 숙성해 꽃게의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꽃게탕이 시원하면서 구수하고 '역시 꽃게 맛은 이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맛있다" "간장게장이 짜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알이 입안에서 톡톡 터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포왕꽃게탕'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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