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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어지럼증은 어느 과에서 진단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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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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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지속·반복적 or 정도가 심한 어지럼증, 곧바로 병원으로

-다양한 원인, 여러 과에서 진료 받아야 할 수도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어지럼증을 앓는 분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어지럼증이 있을 때 병원을 꼭 가야 합니까, 아니면 자가진단 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 신현영: 사실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했다가 곧바로 좋아진다, 그러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이 있다 하면 병원에 가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빙글빙글 천장이 돈다, 아니면 중심을 못 잡고 한쪽으로 기운다, 아니면 의식을 잃는 실신 같은 경우는 곧바로 병원에 가시는 게 필요하죠.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찾아간다 하더라도 어지럼증은 어디 과에 가서 진단받아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어디 과를 찾아가야 합니까?

◆ 신현영: 예, 원인이 다양한 만큼 여러 과에 걸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요. 우선 가정의학과에 오셔서 초기판단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의 특성에 따라서요. 의심 가는 질환을 우선순위로 판단해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귀에 이석증이 의심된다, 이러면 이비인후과.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뇌 쪽의 문제다, 그러면 신경과. 기립성저혈압이 의심된다, 이러면 심장내과에 방문해볼 수도 있습니다.

◇ 이동엽: 저희 아버지도 이석증 때문에 어지러움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귀나 신경 이런 문제가 아니라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다 보면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런 말이 있던데 이것도 맞습니까?

◆ 신현영: 예, 젊은 분들한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극단적인 체중 감량은 우리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저혈압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어요. 그리고 빈혈이나 영양 불균형으로 저질체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안 좋은 방법이잖아요. 그래서 점진적으로 빼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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