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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조선업의 부활로 인해 동성화인텍의 주가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지난 4일 1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1만25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는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박 인도량이 2018년도에는 20척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던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적자폭이 줄어들고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019~2020년 동안 선박 인도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성화인텍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 움직임은 동성화인텍의 2019년도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분명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성화인텍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성화인텍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해 197억원에서 2020년에는263억원, 2021년에는 34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제 이익규모는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며 "LNG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사업 분야에서도 점차 이익규모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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