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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맛있게 살자! 맛집·요리·레시피

    단돈 6000원 메뉴 등…호텔에서 즐기는 제주도 맛집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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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호텔에서 즐기는 맛 기행

    아시아 야시장부터 웰빙 조식까지 다양한 테마 인기

    뉴스1

    제주신화월드에서 선보이는 중국, 홍콩, 동남아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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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제주스러운'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듯하다.

    이전엔 통갈치 구이, 전복 뚝배기, 흑돼지 등 제주 특산물로 만든 요리가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엔 호텔별로 선보이는 이색 요리들이 주목 받고 있다.

    호텔마다 제주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한 각기 다른 테마의 요리로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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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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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식 족발면이 단돈 6000원?

    제주도에 아시아 야시장이 열렸다. 제주신화월드는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식당가인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를 아시아 야시장 테마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재탄생한 이 식당가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중국 안후이성 요리 및 홍콩 요리, 꼬치 전용 트럭, 버블티 하우스, 맥주 트럭, 디저트 등 6개의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요리가 다양할 뿐 아니라 차슈 덮밥, 홍콩식 족발면 등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이색 요리가 6000원 미만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

    아울러 제주신화월드는 상반기 내에 치킨, 분식, 전 등 3개 키오스크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1

    자연주의 웰빙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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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주의 웰빙 조식 뷔페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이 바로 여행이다.

    위(WE) 호텔 제주의 조식 뷔페인 '다채'에선 웰빙을 콘셉트로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다.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5가지의 음식(양파, 강황, 등푸른생선, 견과류, 딸기류) 중에서 고른 2~3가지로 만든 요리와 건강에 좋은 잡곡밥 등을 선보이는 뷔페다.

    특히 셰프가 직접 만든 순두부와 두부는 천연화산 암반수를 이용한 데다 압착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내어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럽고 소화하기 쉽다. 다이어트 요리로 제격이다.

    또 투숙객 사이에선 두유와 야채를 간 비타민 주스와 지하에서 끌어 올린 1급수에 과일과 야채를 갈아 넣어 만든 디톡스 주스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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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다 성게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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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게알 어디까지 먹어 봤니?

    요즘 '핫'한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성게알은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감칠맛으로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는다.

    성게알로 만든 초밥을 비롯해 파스타와 우동, 미역국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기 게시물로도 자주 등장한다.

    이에 제주 롯데호텔은 성게알을 활용한 코스요리로 고객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봄바다 성게알 코스'가 바로 그 것.

    신선한 성게알로 향긋한 바다 내음을 담아낸 이 코스 메뉴는 Δ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성게알 계란찜 Δ성게알을 곁들인 회 Δ성게알 맑은국 Δ성게알 크림 가리비구이 Δ봄 야채튀김과 성게알 튀김 Δ성게알 지라시스시와 쑥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 Δ후식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가격은 1인 9만원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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