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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 "中에 관세 부과 만족"...무역협상 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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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막판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에 만족한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8일 트위터에서 중국 측이 미국에 와 협상을 한다고 막 알렸다며 지켜보겠다면서 "매년 천억 달러가 넘는 관세로 미국의 금고를 채우는 것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에는 훌륭하고, 중국에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이 무역협상을 철회하고 재협상을 시작한 것은 민주당 측과 협상을 해 몇 년 동안 연간 5천억 달러의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라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트위터에서도 중국이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0%의 관세를 10일부터 25%로 올리겠다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관세 인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협상 대표단은 현지 시간 9~10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막판 담판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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