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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채태인 복귀…아수아헤 대신 황진수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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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롯데 채태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타자 채태인이 돌아왔다.

롯데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채태인과 황진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배성근을 말소했다.

채태인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169(59타수 10안타)의 부진에 시달린 끝에 지난달 21일 1군에서 말소됐다.

목과 허리 통증을 털고 전날 상무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실전에 복귀해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는 상황에서 롯데는 채태인이 가세해 한층 타선에 무게감이 실리게 됐다.

아수아헤는 전날 경기에서 5회초 기습번트를 시도하다가 공에 왼쪽 손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왼손 검지 열상으로, 네 바늘을 꿰맸다. 실밥을 풀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릴 예정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황진수는 멀티 내야 자원으로, 아수아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황진수는 퓨처스리그 24경기에서 타율 0.253에 그쳤으나 전날 상무전에서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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