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스마일게이트 RPG, 국가유산지킴이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이 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에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이사와 국외 문화유산 보호 등을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1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RPG가 나라 밖 문화유산을 보호·환수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국가유산청은 1일 서울 경복궁 흥복전에서 스마일게이트 RPG와 국외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RPG 측은 국외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자금 5억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국외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하고, 국외 유산과 관련한 해외 국제기구·박물관·미술관 등에서 하는 청년 직무 실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국외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과 현장 봉사활동 등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환수 부문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청년 실습 부문은 한국전통문화대, 교육 및 봉사 부문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각각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2005년부터 여러 기업·단체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옛 '문화재')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63번째 협약 기관이다.

인사말하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서울=연합뉴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에서 개최된 스마일게이트 RPG와의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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