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달러당 118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에 기록한 장중 연고점(1182.9원)을 넘어선 것이다. 장중 기준으로 달러당 1187.3원을 기록한 2017년 1월17일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1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9~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타결에 실패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더 줄어든 영향이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210원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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