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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국 조선업, 당분간 중국·일본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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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빠른 추격에도 한국 조선업이 앞선 건조 기술을 기반으로 당분간 수주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을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이 LNG 운반선과 초대형 선박에 있어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보다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LNG 운반선의 전체 수주잔량 가운데 한국이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체 수주잔량 가운데 49%,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62%를 각각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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