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경우 화웨이는 서유럽과 신흥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큰 영향을 주었다"며 "화웨이 이슈는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좋은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화웨이는 세계 1위의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이자 물량 기준 2위의 스마트폰업체"라며 "향후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화웨이 이슈로 중국 이외의 신흥시장에서 (중국의 다른 스마트폰업체인) 오포(Oppo), 비보(Vivo)의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데 오포나 비포는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 부품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도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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