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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회장, "한 선수에게 1,065억원 이상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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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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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계획을 언급했다. 한 선수에게 8,000만 유로(한화 약 1,065억원)이상 이적료를 투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7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하피냐, 로벤, 리베리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보아텡과 훔멜스도 노장 반열에 접어든 가운데 파바르, 에르난데스 영입에 일찌감치 성공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파바르를 영입하는데 3,500만 유로(466억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는데 8,000만 유로를 쓴 뮌헨은 수비라인 보강에만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지출했다. 회네스 회장은 프랑크푸르트전 후 언론들과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한 선수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회네스 회장은 "남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한 선수에게 8,000만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쓰지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축구 클럽이지 독점시장에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의 사네를 비롯해 그리즈만, 허드슨-오도이, 베르너, 하베르츠, 데 리흐트 등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회네스 회장의 공언으로 인해 앞으로 막대한 이적료가 드는 선수 영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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