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문화 한마당 |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북도와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등은 이날 연수원에서 제1회 경북도 환경·문화 한마당을 열어 30개 기관·단체의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미래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했다.
'미세먼지 제로, 클린 경북 실천' 취지에 따라 경북도 녹색 환경지원센터, 경북도 자연사랑연합회,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 등 환경 기관·단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장에는 새바람 행복 경북존, 미세먼지 대응존, 온실가스 대응존, 환경교육 체험존, 환경 감수성존 5개의 테마별 부스를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 1천500여명은 부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식물 키우기, 폐목 활용 곤충 만들기, 풀피리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부대행사로 도민 환경음악 페스티벌, 경북도 환경교육 네트워크 현판식, 워크숍 등이 열렸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연수원 80만 교육 수료생과 함께 경북의 환경교육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빙하 없는 여름 북극, 한반도 7배 크기 태평양 쓰레기 섬, 2100년 해수면 91.4㎝ 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인류 생존의 문제인 환경을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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