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고유정의 압수품에서 전남편의 혈흔을 확보해 약물 검사를 맡긴 결과, "아무런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유정이 휴대전화로 '니코틴 치사량'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하고 약물검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범행 수법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문가를 투입해 펜션에 남아 있는 혈흔 형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유정이 여전히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서 현장 검증 없이 오는 12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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