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韓 조선업, 5월 수주 중국 제치고 1위 탈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윤석제 기자

지난달 한국 조선업 수주 실적이 석달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5월 세계선박 발주량은 10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4척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조선사 수주량은 64만CGT·16척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중국은 27만CGT·8척으로 26%에 그쳤으며, 일본은 6만CGT·3척으로 3위에 머물렀다.

올해들어 5월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중국이 406만CGT·166척으로 점유율이 43%에 달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83만CGT·63척(30%)으로 2위이며 이어 이탈리아(111만CGT·14척(12%)), 일본(86만CGT·46척(9%) 순이다.

또한 지난달말 현재 세계 수주잔량은 8047만CGT로 한 달 전 보다 138만CGT 감소했다.

한국은 비슷한 수준(-5000CGT)을 유지했으나, 중국은 64만CGT, 일본은 56만CGT씩 줄었다.

국가별로 수주잔량은 중국 2947만CGT(37%), 한국 2112만CGT(26%), 일본 1409만CGT(18%) 순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