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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여름 시작, 땀냄새 발냄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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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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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냄새 없애려면 깨끗하고 건조한 환경이어야

-통풍 잘되는 신발, 면양말 착용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6월이 벌써 이제 반이 지나가니까요. 코가 너무 괴롭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발냄새랑 땀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발냄새는 왜 이렇게 나는 겁니까, 그런데?

◆ 신현영: 이게 발에 땀이 나잖아요. 땀 자체의 냄새는 아니고요. 습윤한 환경이 되면서 발에 서식하던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니까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냄새나는 화학물질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게 원인입니다.

◇ 이동엽: 그러면 곰팡이균만 없애버리면 냄새가 안 난다는 얘기잖아요. 그럼 잘 씻으면 되는 거예요?

◆ 신현영: 이게 세균이 될 수도 있고 곰팡이균이 될 수도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위생관리, 아주 기본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깨끗이 씻으면서 잘 말려서 건조시켜야 하고요. 그다음에 통풍도 잘되게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삼박자가 맞아야겠죠.

◇ 이동엽: 그럼 발냄새를 줄이기 위해서 신발도 좀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 신현영: 그럼요. 환기와 통풍이 중요하니까요. 여름에는 밀폐된 구두, 장화, 부츠 이런 것보다는요. 구멍이 송송 뚫린 신발들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여름만 되면 또 무좀이 생긴다는 분이 있더라고요.

◆ 신현영: 예, 무좀이 바로 곰팡이균의 대표적인 거잖아요. 발톱에도 발가락에도 습기가 차고 비위생적인 경우 잘 번식할 수 있죠. 곰팡이균 치료에도 신경을 쓰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이동엽: 여름철 무좀이나 발가락 습진 같은 것은 또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 신현영: 이것도 동일합니다. 스타킹보다는 면양말로 자주 갈아 신으시고요. 무좀은 곰팡이기 때문에 이런 약물처방을 먹거나 바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염증 같은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서 소독 등 이런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까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걸 권고드립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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