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뷰는 LCK 공식 경기 화면과 함께 각 선수들 시점의 개인 화면 등을 함께 생중계해 다양한 시점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2019 LCK 서머’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멀티뷰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LCK는 지난 스프링 정규 리그 기준으로 매 경기 최고 약 16만 여명, 결승전 기준 약 46만 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봤다. 해외 시청자까지 더하면 각각 71만 여명과 288만 여명이다.
LCK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 멀티뷰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콘텐츠라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달 라이엇 게임즈가 약 2000여명의 LoL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58%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LCK를 시청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LCK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인기도 빼놓을 수 없다. 수만에서 수십만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선수들을 멀티뷰를 통해 대회에서 각 선수들이 선택하는 동선, 아이템, 스킬 습득 순서 및 활용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청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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