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울산 현대청운고, 자사고 지정 기간 2025년까지 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현대청운고 홈페이지 캡처


자율형사립고인 울산 현대청운고가 재지정됐다.

울산교육청은 24일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현대청운고가 기준 점수 이상을 받고 ‘울산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가 지정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청운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을 2025년 2월까지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청운고 운영성과 평가는 지난해 12월 지표와 심사 기준이 마련된 뒤 본격화됐다.

이후 학교는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평가는 자사고 지정 기간 연장 기준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70점으로 높이고, 학교·교육과정 영역 배점을 50점에서 60점으로 확대하는 등 5년 전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현대청운고는 2003년 3월 전국 6개 자사고 시범학교 중 하나로 지정된 뒤 2010년 이명박 정부가 도입한 자사고로 전환했다.

이번 연장에 따라 2024년 상반기 다시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