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시진핑 주석과 트뤼도 총리가 어제(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총리실 관계자는 트뤼도 총리가 G20 회의 기간 시 주석과 한차례 이상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밴쿠버 공항에서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해 무역과 외교 갈등이 빚어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 사태로 인해 악화한 양국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정상회담은 아니라는 점에서 중국의 캐나다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는 해석도 많습니다.
앞서 캐나다 정부가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화웨이의 멍 부회장을 체포하자 중국은 전직 외교관과 대북 사업가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 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 구금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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