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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이언주 "판문점 회동은 희망고문 쇼... 文 대통령 무능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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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지난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DMZ에서 가진 깜짝 회동을 '리얼리티 쇼'라고 표현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함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1일 오전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은 통해 지난 30일 열린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비핵화 논의에 대한 진전 등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리얼리티 쇼'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김정은의 국제적 위상을 키워주고 북핵이 사실상 인정되어 버리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며 "자꾸 이런 쇼를 반복하며 희망 고문만 하고 김정은 기만 살려줄 바엔 차라리 김정은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확고한 제재방침을 유지하는 게 낫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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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안내 말고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무능한 대통령"이라며 "어리석게도 오매불망 저자세로 일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도 무능해 보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한테 쩔쩔매며 비핵화 시작도 못 하는 문재인 정권이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 운운하는 건 대국민 사기"라고 주장하며 "북한만 오매불망 바라볼 게 아니라 다 죽어가는 대한민국 국민들 삶을 좀 챙기라"는 등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번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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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회동을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하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던 것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남·북·미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비핵화와 관련해 북·미 간 입장 변화가 없는 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북·미 회담장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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