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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편의점주 "최저임금 인상 거부, 4.2% 삭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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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고 나섰다. 급속한 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조선비즈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이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인상에 반대의견을 냈다. 사진은 전편협이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 집회에 참여한 모습./ 조선DB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10일 낸 입장문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최근 2년간 30%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해 왔다"며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은 이미 1만원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편의점주들은 인건비 부담에 자신의 근무시간을 늘리고, 소상공인 3명 중 1명꼴로 폐업하거나 폐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삶과 생활을 돌아봐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편협은 "사용자 위원들은 주어진 협상에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현실을 알려 끝까지 임하기를 바란다"며 최저임금 삭감안에 대한 지지의견을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11일까지 집중 회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지만, 노사 양측의 입장이 커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근로자 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9.8% 올린 1만원으로, 사용자 위원들은 올해보다 4.2% 삭감한 8000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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