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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신진서, 지는 법을 잊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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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장타오 꺾고 22연승 질주

조선일보
누가 신진서〈사진〉를 막아설까. 19세 신진서가 22일 벌어진 중국 갑조리그서 장타오를 제압, 5월 15일 이후 2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해 작성한 개인 최다 연승(18)을 계속 경신해가는 중이다. 올해 갑조리그 성적(8승 1패)도 다승, 승률 부문 모두 1위다.

지난해 MVP와 함께 국내 기록 3관왕(다승·승률·연승)에 올랐던 신진서는 박정환(26)을 제치고 2개월째 국내 랭킹 1위로 군림 중이다. 박정환의 개인 연승 기록(21)도 뛰어넘었다. 비공인 세계 랭킹 사이트 '고레이팅'도 커제·박정환에 앞서 신진서가 1위다.

남은 관심사는 국내 최다 연승 기록에 대한 도전. 역대 1위는 김인 9단이 68년 기록한 40연승이고 이세돌(32), 조훈현(30), 임선근·이창호(이상 25연승)가 1~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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