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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간염 관리는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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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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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7월 26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B형간염은 임신 시 태아 전달 가능성

-예방접종 중요! 백신 없는 C형 주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이번주 일요일이요. 7월 28일이 세계간염의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염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간염의 종류가 A형 B형 C형 그러던데, 각각 증상이 어떻게 다릅니까?

◆ 신현영: 그렇죠. 세 개 다 모두 간염 바이러스긴 한데요. 종류에 따라서 양상이 다릅니다. 하지만 간에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간염을 일으키는 것,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건 동일하고요. 감염경로, 그리고 치료와 예후, 이런 것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요. 하나씩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급성간염, 만성간염으로 나눌 수 있고요. 이것들이 진행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잘 체크하고 검진 받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이동엽: 이게 바이러스성 질환이면 감기처럼 옮을 수가 있잖아요. 그럼 만성 B형간염 환자랑 같이 찌개를 먹었다. 그럼 이게 혹시 옮을 가능성도 있나요?

◆ 신현영: 꼭 그렇진 않아요. 사실 B형간염의 경우에는요. 엄마가 B형간염 환자인 경우 임신할 때 태아에 전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전파인데요. 우리나라는 태어나자마자 이런 경우에 백신, 그리고 면역글로블린을 투여하기 때문에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엽: 그럼 B형간염 환자가 아이한테 모유수유 한다, 이거 괜찮은 건가요?

◆ 신현영: 예, 괜찮습니다.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잘 백신과 면역글로블린을 맞으신다면요. 모유수유 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 끝으로 예방접종은 당연히 ABC형을 각각 따로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요. 특히 어떤 사람에게 예방접종이 필요할까요?

◆ 신현영: B형간염 같은 경우에는요. 유병율이 우리나라에서 높기 때문에 필수접종으로 소아에서 3번 맞게 돼 있잖아요. A형의 경우는 20~30대에 저절로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면역력이 없으면 백신을 2회 맞을 수가 있습니다. C형은 아직까지 백신은 없어요.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고요. 평소에 수혈이나 오염된 주사바늘, 이런 것들에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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