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동산금융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김 행장은 "이제부터는 기술금융의 본질을 추구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사물인터넷(IoT)기술과 금융을 융합해 기업의 담보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 되도록 동산금융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 행장은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IBK 중기대출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제조업의 경기둔화는 곧바로 IBK의 성장정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조 중소기업이 스마트하게 생산방식을 바꾸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중소기업 금융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김 행장은 말했다.
이밖에도 △자산관리 △IB부문 △글로벌 △자회사 부문을 기업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강화하겠다고 김 행장은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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