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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영화 음악 한자리에…대구시향, 23일 '할리우드 인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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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 2019.08.07. (사진=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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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추억의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할리우드 인 대구'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을 불러 유명세를 탄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특별 출연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다양한 뮤지컬 주역을 맡고 있는 홍본영도 목소리를 더한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곡으로 채운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레이더스 마치와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의 테마, 임페리얼 마치 등이 대표적이다.

    '시네마 천국'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주제곡도 들려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타라의 테마, '오페라의 유령'의 나를 생각해줘요 등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이 공연은 중장년층에게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so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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