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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英언론 "손흥민·알리 빠진 토트넘 공격진…믿을만한 공격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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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8일 맨시티와 2라운드 격돌

손흥민은 징계, 알리는 햄스트링 부상

뉴스1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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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영국 현지언론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없는 토트넘의 공격진을 우려했다.

텔레그라프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맨시티와 토트넘의 대결을 15일 전망했다.

우승후보 팀간의 초반 맞대결인 만큼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쏟아냈다.

텔레그라프는 먼저 양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짚었다. 맨시티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을 5-0으로 대파한 사실에 주목하면서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르로이 사네의 공백을 지적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개막전을 승리했지만 현재 공격진의 역량을 우려했다.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에 이어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손흥민 역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한다.

이 매체는 이후 경기를 더 자세히 전망하면서도 "손흥민과 알리가 없기에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는 믿을 만한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핵심자원들이 대거 빠지며 헐거워진 토트넘 공격진을 거듭 문제점으로 꼽은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을 당시 3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손흥민과 알리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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