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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SKT T1 잡고 1위…PO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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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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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이 SKT T1을 완승으로 잡고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담원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15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38경기에서 담원이 SKT를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담원은 12승 5패 득실 +11로 1위에 올랐다. SKT는 10승 7패 득실 +8로 4위를 유지했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SKT는 탑 '칸' 김동하,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담원 승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 위기를 흘러 넘기며 킬을 안 내줬다. 선취점은 경기 12분이 되자 탑에서 나왔다. 와드를 지우던 너구리 '제이스'를 칸 '케넨'과 클리드 '스카너'가 잡으면서 SKT가 첫 킬을 가져갔다.

대지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대치했다. 이때 클리드가 담원 측을 물며 먼저 교전을 열었지만 베릴 '브라움'이 궁극기로 SKT의 진영을 파괴하며 담원이 대승, 3킬과 드래곤을 챙겼다.

SKT는 스플릿 운영을 하는 너구리를 견제하며 손실을 만회하려 했다. 담원은 두 번째 대지 드래곤을 차지하며 바론 사냥에 기반을 닦기 시작했다.

경기 27분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SKT는 사냥에 나섰다. 담원은 이때 바론 사냥을 노리는 강수를 뒀다. SKT는 바론을 내줬지만 담원 측 두명을 잡으며 손실을 최소화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SKT의 중단으로 파고들었다. SKT는 칸으로 스플릿 운영을 시도하며 담원이 분산하기를 노렸다.

경기 32분 담원은 칸을 지원하러 가는 테디 '바루스'와 에포트 '탐켄치'를 잡으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어 미드에서 캐년 '세주아니'가 벽너머의 테디를 날카롭게 찌르며 담원은 교전에서 대승했다. 기세를 몰아 단숨에 SKT의 넥서스를 파괴한 담원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아칼리'로 활약한 쇼메이커가 차지했다.

2세트 담원 승

2세트에서 SKT는 에포트 대신 '마타' 조세형을 교체 투입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전이었다. 캐년 '사일러스'가 칸 '레넥톤을 혼자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린 담원은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3명을 추가로 잡아냈다. SKT는 기세에 밀리지 않고 담원의 하단에 다이브를 성공하며 바짝 쫓아왔다.

5-5로 동점인 상황, 칸이 너구리 '카밀'을 혼자 잡아내며 SKT는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SKT는 드래곤 버프를 중첩 시키며 담원을 압박했다.

하지만 담원은 만만치 않았다. 경기 28분, 바론 앞마당에서 담원은 SKT에게 과감하게 교전을 걸었다. 이때 담원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이며 SKT의 모두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교전 승리 후 바론까지 차지한 담원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경기 35분 베릴 '레오나'는 SKT에게 다시 한 번 과감하게 교전을 걸었다. 교전에서 승리한 담원은 재등장한 바론을 차지했다. 담원은 고개를 돌려 장로 드래곤을 노렸다. SKT는 담원의 뒤를 잡으며 마지막 승부수를 노렸다.

하지만 이때 담원은 칸과 테디 '카이사'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SKT의 주요 딜러를 잡아낸 담원은 기세를 몰아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MVP는 캐년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쿠키뉴스 문창완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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