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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이적 절차 완료..."새로운 도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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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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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 클럽 신트-트라위던으로 향한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고, 이승우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헬라스 베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유럽 이적 시장 관계자는 "이승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이제 공식 발표만 남았다"며 이승우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지난 2017년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많은 기회는 받지 못했지만, AC 밀란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고,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B팀에서 2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상당한 중용을 받았지만, 만족할 만한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올라온 베로나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했다. 베로나는 이승우에게 등번호 9번을 부여하며 기대를 드러냈지만 이승우의 선택은 '도전'이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벨기에 무대로 향한다.

이승우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하고 더욱 성장시켜준 헬라스 베로나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 이번 시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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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이승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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