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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갤럭시 폴드', 진통 5개월만에 날개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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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39만8000원에 출시, 폰과 태블릿 경계 허물어

파이낸셜뉴스

갤럭시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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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결함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6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시장에 풀린다. 국내에선 5세대(5G) 통신용인 '갤럭시 폴드 5G'로 이후 영국,프랑스,독일,싱가포르,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버전으로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폴드 5G'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접은 상태에선 4.6형 디스플레이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쓰던 앱은 화면을 펼쳐 그대로 끊김없이 쓸 수 있다. 7.3형 대화면은 ‘멀티 액티브 윈도우’를 지원한다. 2개 혹은 3개 화면으로 나눠 여러개 앱을 쓰는 기능이다.

기기 후면에는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넣었다. 기기를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커버 카메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갤럭시 폴드5G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등 최신 프로세서, 12GB 메모리와 512GB의 저장장치, 4235mAh의 대용량 듀얼 배터리를 넣었다.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스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6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KT온라인몰, 유플러스 주요 매장, 디지털프라자 홍대점·강남본점 등 전국 10개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살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여러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으로서는 가장 큰 대화면의 사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하며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갤럭시 폴드 5G를 개통하는 소비자는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의 70%(1년1회,개통일 기준)를 보상받는다.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폴드 어드밴티지 플러스(Fold Advantage+)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9월30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한정수량으로 명품 브랜드 몽블랑과 협업한 갤럭시 폴드 전용 프리미엄 케이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넥슨 '트라하' 아이템, '해치 프리미엄'서비스 3개월 이용권, 갤럭시 폴드 전용 38종 테마,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폴드 5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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