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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통신장비업체 퀄컴이 미 상무부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게 기술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했다
6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회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에 핵심 기술을 계속 판매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상무부로부터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돼 미국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칙적으로 구입할 수 없는 상태다. 다만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9일 화웨이가 향후 90일간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임시 일반면허를 연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화웨이 제품의 유지와 보수 용도로 제한돼 신형 또는 변형 제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는 세계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가 5세대(5G) 통신망 구축에 나서면서 화웨이로 인한 단기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몬 사장은 "사업자들은 결국 화웨이 설비를 갖고 있든 안 갖고 있든 5G 출시 계획은 확고하다"며 "이는 시장의 요구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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