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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게릿 콜, 3경기 연속 14탈삼진 이상... MLB 2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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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투수 게릿 콜<사진>이 3경기 연속 14삼진 이상을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조선일보

    콜은 9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삼진 15개를 잡았다. 시즌 16승(5패)째다. 안타는 단 1개만 허용했고 볼넷은 없었다. 콜의 호투에 휴스턴은 시애틀을 21-1로 대파했다.

    콜은 8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4탈삼진, 9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4탈삼진을 잡은 데 이어 3경기 연속 14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1999년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콜은 이날 29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 경기로 콜은 올 시즌 탈삼진 10개 이상 경기 6차례를 이뤘다.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콜은 시즌 탈삼진 수를 281개로 늘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굳혔다. 평균자책점은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2.52) 다음인 2.73이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벌렌더와 콜의 ‘집안싸움’으로 좁혀지고 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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