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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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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으로 재탄생 "원소스 멀티유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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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웹소설이 웹툰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웹소설 플랫폼 고즈넉이엔티에 따르면 최근 자사의 웹소설 10여편이 웹툰제작을 계약해 두편이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치정’은 키다리이엔티를 통해 웹툰으로 제작돼 봄툰, 네이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 영어로도 번역돼 미국 태피툰(Tappy Toon)에도 진출했다.

역사로맨스소설 ‘별안간 아씨’는 재담미디어가 웹툰으로 제작해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출시돼 오픈 이틀만에 43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되었던 ‘천일에 지는 밤’도 연내 웹툰 론칭을 앞두고 있다. 교보문고 퍼플로맨스 최우수상 수상 작가 임이슬 작가의 작품으로, 원인 모를 광증에 시달리는 왕이 남장여자 전기수의 목소리에만 증세가 완화된다는 설정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이밖에도 네이버 정식연재 웹소설 ‘구사일생 로맨스’, SF 소설 ‘타임리스’, 10월 4일에 뮤지컬로 선보이는 휴먼 스릴러 ‘이선동클린센터’ 등이 웹툰으로 제작 중에 있다.

고즈넉이엔티 측은 “기획 단계부터 웹툰으로 적합한 원작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제작 모델을 구상 중이다. 웹툰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소설에 구현함으로써, 웹툰 제작을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한다. 소재부터 설정, 캐릭터 등 기획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웹툰으로 최적화된 소설 집필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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