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닷컴 등 오픈마켓...10월 1일 배송 시작 물량도 완판
-이통3사 온라인-대리점서 사전예약 계속 접수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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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자급제 제품이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에서 지난 18일에 이어 또다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갤럭시 폴드 자급제 제품의 추가 사전예약이 오전 7시 이전 모두 매진됐다.
삼성닷컴은 지난 18일 진행한 사전 접수에서도 시작 15분만에 제품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 배정된 추가 자급제 물량도 모두 매진, 예약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에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추가 사전 접수를 받은 자급제 제품은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배정 물량이다.
이번 추가배정 물량은 유통 채널별로 300~800대 가량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향후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은 10월 중 추가로 배정되는 물량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추가 사전접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이마트의 경우 10월 1일 발송 물량은 매진됐으나 10월 중 추가 물량을 고려해 현재 계속해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마켓에서는 계속해서 자급제 제품의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이동 통신사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사전 예약 마감없이 계속해서 예약 접수를 받고 제품 수령이 가능한 날짜를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다만 주문이 지나치게 몰려서 수령 기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사전 접수를 잠시 마감하고 물량이 확보되면 사전 접수를 다시 진행하는 방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통사들은 9월 27일 배송 물량은 통신사별로 300~400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0월 1일 배송 물량은 이보다 많은 1000~3000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통사 물량과 자급제를 포함해 국내에서 현재까지 1만~1만5000대 가량이 사전 접수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가 출시된 독일,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국가에서도 출시 당일 오전 초기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영국과 독일은 5G 모델, 프랑스와 싱가포르는 4G 모델이 출시됐다.
삼성은 추가 물량 상황에 따라 4개국에서 추가 판매에 돌입하고 이달 중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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